여행계획 : 오토바이로 떠나는 유라시아 횡단 여행

2016년


여러분은 올해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계시나요?

저에게 2016년은 '전역의 해'입니다. 의미가 클수밖에 없겠죠? ㅎㅎㅎ 


2016년 6월 30일, 저는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간의 군생활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군생활을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들이 참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경험들이 남았네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사를 참 많이 다녀서 사실 '고향'이라고 하는 특정 지역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군생활 자체가 가지는 영향이 강력하기 때문일까요? 

평창이라고 하는 지역에서만 2년 넘게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역을 앞두고 이곳을 떠날 생각에 왜 있는동안 좀 더 누리지 못했을까, 느끼지 못했을까 섭섭함도 있습니다. 


특히, 평창은 딱 2년 뒤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군생활을 하면서도 강릉에서 열린 전국체전이나 얼마 전에 있었던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등, 관련 행사에 

지원을 나가기도 하고 참여하기도 하며 동계올림픽이 준비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전역을 앞둔 지금, 

저는 여행계획 하나를 생각해 냈습니다.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하는 세계여행이요 

20살이 되어서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기도 하고

실제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두바퀴 이동수단을 가지고 세계로 떠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던 도중 

저에게 떠오른 생각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무엇이 내 여행을 특별하게 해줄까? 

그리고 내가 대한민국에, 평창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저는 스포츠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스포츠 뉴스도 잘 모르고 공도 잘 못찹니다 :( 

하지만 '도전정신'이라고 하는 뜨거운 마음, 그것 하나만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번 오토바이 유라시아 횡단 여행이라고 하는 새로운 도전에 보다 더 큰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바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


여러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표어가 바로 "Passion, Connected" 라는 것을 아시나요? 

오토바이로 떠나는 유라시아 횡단 여행은 그저 나라고 하는 개인의 소소한 도전에 불과하지만 

저는 이 도전을 통해서 누군가 자신의 열정을 되찾기를, 그리고 스스로의 꿈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얻기를 희망합니다. 



아래와 같이 저는 세계에 도전합니다.

저를 응원해주세요! 

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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