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리파 (Dua Lipa) 6월 정규앨범만 기다린다

요즘 가장 관심있는 여가수 두아리파 (Dua Lipa) 앨범만 기다린다!




요즘이라기엔 이미 제작년 두번째 싱글인 'Be The One'이 발매되었을 때부터 너무너무 내 스타일이었던 가수이지만 계속 싱글로만 감질나게 활동을 해 오던 잉글랜드 출신의 여가수 두아리파 (Due Lipa) 가 드디어 오는 6월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두아리파는 이미 다섯개의 싱글을 발매했고 여러차례의 피처링과 커버 등을 하고 있어서 아직 정규앨범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40분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을만큼 레퍼토리가 풍부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8월에 발매된 싱글 'Blow Your Mind (Mwah)'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이 싱글이 참 많이 떠서 노래 중의 킬링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Mwah 가 거의 두아리파의 심볼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인터뷰나 토크쇼 어딜 가나 Mwah가 인삿말이다. 





두아리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물론 신명나게 덩실덩실 춤도 잘추고 노래도 기가막히게 잘 부르고 억소리 나게 예쁜 것도 있지만(?) 다른 한가지 이유는 바로 밴드때문이다. 두아리파는 MIX MR이 아니라 백업밴드를 두고 있는데 물론 음악 특성상 이미 녹음된 음원 소스들을 많이 활용하고는 있지만 3인조의 밴드가 그런 음원 소스의 재생까지 도맡아서 기똥차게 연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공연 영상에서 볼 수 있는 팀인데 드럼-베이스-기타의 3인조가 그 외에도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서 음악을 꽉꽉 채운다. 조금 더 어쿠스틱하거나 작은 홀에서의 공연에서는 거기에 맞게 연주를 조절하면서도 두아리파의 음악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나도 요즘 기타말고도 신디사이저를 다시 열심히 쳐볼까 싶어서, 그런 의미에서 두아리파의 음악이 너무너무 참고가 된다. 뿅뿅뿅삐비비빅뿌아아아아아~~ 


그리고 암튼 진짜 대박 예쁘잖아... (?) 

보컬은 아주 힘이있다. 고음을 지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목소리에서 소위 땜핑이 느껴진다. 끝처리도 아주 테크니컬하다. 한국 가수들의 소울음악을 나는 잘 안듣는 편인데 그 이유 중 하나가 힘없이 부르는 소리가 너무너무 싫어서이다. 두아리파의 보컬은 속이 다 시원하다. 








6월에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은 12곡을 담는다. 두아리파가 또 매력 터지는게 바로 '싱어송라이터'라는 점. 자기가 직접 노래를 쓴다. 다음은 아이튠즈를 통해 확인한 앨범의 트랙리스트. 3, 4, 6, 9번 트랙은 이미 나와있는 곡이고 나머지는 앨범을 통해 새로 공개되는 곡인것 같다. 첫 곡과 네번째 곡을 제외하고는 다 두아리파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 


1."Genesis"
2."Lost in Your Light" (featuring Miguel)
3."Hotter than Hell"
  • Lipa
  • Gerard O'Connell
  • Tommy Baxter
  • Adam Midgley
4."Be the One"
5."IDGAF"
6."Blow Your Mind (Mwah)"
7."Garden"
8."No Goodbyes"
9."Thinking 'Bout You"
10."New Rules"
11."Begging"
12."Homesick"




가장 최근에 발매했던 곡은 역시 최근 가장 핫한 DJ 마틴 게릭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공개된 Scared To be Lonely 이다. 이 곡을 듣자하면 정말... 키가 작아도 곡을 기똥차게만 쓰면 여신과 듀엣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 





부디 어서 6월이 와서, 앨범을 구입한 뒤! (최근에 CD 산 적 없는데, 이건 사야할 듯)  리뷰 포스트를 다시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요즘 블로그 통 신경을 못썼는데 두아리파가 내 블로그에 부디 활기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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