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30회 달성하고 은장 받았어요!
- Thought/Daily Story
- 2016. 6. 12. 15:34
헌혈 30회, 은장 달성
어제, 6월 11일 드디어 헌혈 30회를 달성하고 은장을 받았습니다. 나름 군생활 기간 동안의 목표 중 하나였는데 늦게 시작해서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중간에 몇번 갑작스러운 일로 빼먹은것 말고는 착실하게 잘 진행해서 마침 딱 군생활 마지막 달에 달성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7월에 여행을 떠나면 한동안 할 수 없고 여행을 다녀와서도 잠깐이지만 헌혈을 할 수 없을텐데 출발하기 전에 30번을 달성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
보통 2달에 한번 할 수 있는 전혈 헌혈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두달에 한번씩 하면서 대체 어떻게 30번 헌혈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아요. 사실 헌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2주만에 다시 헌혈이 가능한 것도 있답니다. 이걸 성분헌혈이라고 하는데 혈소판, 적혈구, 혈장 등 필요한 성분만을 분리시킨 뒤 나머지 혈액은 다시 헌혈자의 채내로 돌아오는거랍니다. 보통 혈장 헌혈보다는 혈소판 헌혈이 좀 더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혈소판 수치가 너무 높아서 항상 혈소판 헌혈을 할 수 없었어요 ㅠㅠ
헌혈을 30번 하게되면 이렇게 은장이라고 하는 헌혈 유공포장을 준답니다. 기념품으로 32GB USB메모리스틱도 같이 주더라구요! 여행 사진을 보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헌혈 50번째에는 금장, 100회에는 명예장, 200회에는 명예대장, 300회에는 최고명예대장이 나옵니다. 저는 혈관 상태가 썩 괜찮은 편은 아니라서 명예장까지는 어렵더라도 나중에 금장까지는 노려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헌혈도 손쉽게 다른 사람을 돕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를 통해서 헌혈이라는 세계를 알게되고 꾸준히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기부라던가 봉사라던가 하는 활동들 막상 참여해보면 다 있어서 하고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중에서 나누는 것. 부디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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