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례이 호수 캠핑장의 유쾌한 친구들

Delightful Russian friends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해온 캠핑은 모두 와일드캠핑. 마찬가지로 와일드캠핑을 예상하고 찾아간 아례이 마을 옆 호수는 의외로 야영장이었습니다!  유료 캠핑사이트도 있는 모양이었지만 그런건 필요없고 호수로, 호수로...  가족들부터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바다같은 호수'에 모여 옹기종기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물을 뜨러가길래 '앗 여기 물은 그냥 마셔도 되나?' 싶어서 물어보러 갔다가 (러시아는 식수를 다 사마셔야 합니다)  타냐에게 붙잡혀서 만난 러시아의 유쾌한 친구들 :) 


음악 빵빵하게 틀어놓고 이미 만났을 때 한참 거하게 취한 상태였던 친구들 ㅎㅎ 


뭐랄까 지금까지와의 러시아와는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자연, 순수한 사람들, 와일드' 였다면 이 친구들은...


부어라 마셔라 먹고 죽자... ㅋㅋ 


막심, 도끼는 왜 들고있는거니 ㅎㅎ 


밤이 되어서는 댄스뮤직은 잠시 꺼두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또 애써 가져간 기타를 써먹었습니다 :) 

짧지만 강렬한 기억,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유쾌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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