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F250L 새로운 느낌! : 숄더카울과 앞휀다 교체, 커스텀시트

CRF250L 숄더카울, 앞휀다 교체




간단한 포스팅 하나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여행을 준비한다거나 오토바이의 기능적인 성능향상을 위한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드레스업을 위한 돈지름! 사실 이런 꾸미기식 튜닝은 안하려고 했는데요, 왜냐하면 돈도 없고 돈도 없고 돈도 없으니깐. 하지만 여행을 떠났을 때 많은 사진을 남겨올텐데 기왕이면 조금 더 내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함께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ㅎㅎ  원래는 전체 데칼을 하면 어떨까 했는데 그림도 넣고 원하는대로 하려면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기본 25만원 이상인 것 같습니다. 데칼 세트를 이베이에서 구입할까도 싶었는데 처음부터 전체 데칼을 직접 작업하기가 자신도 없고 ^^; 결국 부품 몇개를 교체하는 것으로 원하는 느낌을 찾았습니다. 




튜닝 목록은 제목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 앞휀다를 교체하고 숄더카울 양쪽을 교체하고 시트를 새로 했다는 것입니다. 


숄더카울은 혼다 정품 제품으로 색상만 다른 제품을 대만에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CRF250L 부품값 착하기로 유명하죠? 양쪽2만 7천원 정도 들었구요 주문할 때 여행을 대비해서 다른 부품들도 많이 같이 주문해서 배송비 부담도 별로 없었습니다. 

앞휀다는 Acerbis 제품으로 유니버셜 휀다를 구입해서 CRF250L에 맞도록 직접 구멍을 뚫었습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4만 8천원정도.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커스텀시트는 시트를 알맹이까지 다 바꾼건 아니구요 시트천만 교체했습니다. 동대문에 있는 커스텀시트에 시트를 가져가서 작업, 색깔만 바꿀까 하다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앉아보자 싶어서 안에 20mm 스폰지를 덧대었습니다. 시트천도 위쪽은 논슬립 제질에 사이드는 무지블랙 투톤으로 에쁘게 작업을 했는데 사진에는 배낭때문에 잘 안보이네요 ㅎㅎ 가격은 10만원. 조금 나가는군요 시트천만 교체하면 7만원에 완료된다고 합니다. 


도합 17만 5천원이네요, 가벼운 가격이 아닐 수 있지만 제가 느끼는 대비효과는 상당히 컸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  검빨이 뭐랄까, 혼다 느낌 풀풀 내주고 상징적인 것도 있긴 한거같은데요 저도 그 매력에 분명 빠질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그 강렬한 빨간색이 조금은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흰검으로 CRF250L이 재탄생했답니다. 디테일한 뷰는 앞으로 올라오는 여행이나 일상포스팅을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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