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Hot Chili Peppers - Dark Necessities 신곡듣기/가사

5년만의 컴백, Red Hot Chili Peppers 의 신곡 공개




바로 요 며칠전에 라디오헤드의 신곡 소식을 가지고 왔었는데요, 마찬가지 거의 비슷한 기간동안 쉬다가 올해 컴백하는 반가운 밴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충만한 똘끼로 명성이 자자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Red Hot Chili Peppers) 팀 이름부터가 이미 똘끼 충만합니다 ㅎㅎ 2011년 I'm with you 이후 5년만의 정규 앨범이라 반가워 하시는 분들이 저 말고도 정말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조만간 발매될 새 앨범 the Getaway 의 자켓 이미지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2014년부터 새 앨범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곡 작업을 시작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중간에 베이시스트 Flea의 오른손 부상으로 앨범 작업이 8개월이나 지연되었었다는 소식도 있네요. 사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컴백은 반가운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무덤덤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똘끼 충만하고 톡톡 튀는 펑크의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듣기 어렵게 된 것 같아서요. 일단 5월 5일 공개된 신곡을 들어봅시다.





Red Hot Chili Peppers - Dark Necessities

해석을 하지 못한 관계로 가사는 접기로 ^^;;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신곡에서 (이번만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예전의 펑크한 느낌보다는 다분히 팝 스타일로 많이 옮겨져 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두 가지 정도 그러한 변화의 간접적인 영향을 생각해 본다면 첫째는 베이시스트 Flea가 Atoms For Peace에서 활동하면서 톰 요크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을 거라는 점, 두번째는 프로듀서가 지금까지 항상 함께하던 Rick Rubin이 아니라 Danger Mouse 이며 믹스를 라디오헤드의 프로듀서 Nigel Godrich 가 맡았다는 점 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변화가 어쩌면 아쉽고 실망스러운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다른 한편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팝적이고 소울있는 음악을 통해서 대중성에도 어필을 하고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마냥 팝 스타일에만 집중해서 심심한 음악을 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The Gateway 의 다른 곡들도 기대가 되네요 


앨범은 6월 17일에 발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지산 락 페스티벌에도 찾아 올 계획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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