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Daily Story River_MG 2017. 11. 3. 22:18
어느때보다도 빠르게 가을이 지나가는 것 같다. 이를 위해 한번만이라도 시간을 낼 수 없다면, 그것 때문에라도 가을은 걸음을 서두르는 모양이다. 급하게 지나가는 길을 가로막을 수 없어 소심하게 근처만 어슬렁거렸다. 아쉬운 내색이라도 보여야 다시 만났을 때 웃을 수 있을까 해서 가을은 항상 내가 가는 방향과는 무관하다 얄미운 이 소란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라서, 나는 일부러라도 방황할 가치가 있다 그럼 이제, 내가 애써 가을을 아쉬워 한 것인가, 가을이 미련한 내 마음을 잡은것인가 고민하는 사이 가을은 또 훌쩍 가고못내 아쉬어 찬공기 맞아 서면 그저 훌쩍거린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Thought/Life Tip River_MG 2016. 5. 3. 19:00
하루종일 빗소리를 감상하는 방법, 비내리는 웹사이트 월요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혹시 어딘가는 피해가 생기진 않았는지, 또는 제주도 항공기 결항 등으로 인해서 이번 비를 원망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이지요. 그러나 저는 기본적으로 비 내리는 날씨를 좋아합니다. 물론 비 맞는건 전혀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 양말 젖는거 읔... 공감하시나요? 비오는건 좋아하지만 맞는건 싫어하는 거 :) 그런 분들을 위해서 소개하는 하루종일 빗소리를 감상하는 방법입니다. 바로 비가 내리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건데요, 이 사이트는 접속과 동시에 웬종일 비를 내려줍니다. 디스플레이도 비내리는 창문이네요, 간간히 천둥도 칩니다. 하지만 우르릉 쾅쾅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