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종목 소개 : 알파인스키

동계올림픽 종목 소개 : 알파인스키 /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구성




드디어 동계올림픽 카테고리에서 종목 소개 첫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종목은 크게 세가지, 설상∙빙상∙슬라이딩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큰 세 분류 안에서 또 여러가지 종목들이 있고, 해당 종목들 안에서도 다양한 경기가 구성되어 치러지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설상 스포츠의 하나인 알파인스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알파인스키란?


알파인스키(alpine skiing)는 '뒷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사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입니다. 그럼 그냥 스키 아닌가요? 뒷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이라는게 뭔지 알면 알파인스키에 대해서 한방에 이해할 수 있겠죠?



이게 바로 스키 바인딩입니다. 스키를 타보셨다면 다들 알고계시죠? 사진과 같은 상태가 잠긴 것이고 뒤쪽을 누르면 발을 뺄 수 있게 되어있죠. 플레이트와 부츠를 서로 고정시켜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종류의 스키네요! 그렇다면 이런 바인딩을 사용하지 않는 스키도 있을까요? 노르딕스키 혹은 산악스키에서는 비고정식 바인딩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크로스컨트리 스키나 노르딕 복합 등 동계올림픽 설상의 다른 종목들에 대해 설명할 때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알파인스키의 4가지 부문


공식 알파인스키 경기에는 4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회전, 활강, 대회전, 슈퍼대회전'이 그것인데요, 간략하게만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회전경기

  표고차 180~220m 이내에 깃발을 세워 정해진 코스를 스피드를 유지하며 연속적인 턴으로 통과하는 경기입니다. 스키장 가면 연습하는 모습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 




 2) 활강경기

  2~2.5km의 거리에 16도 이상의 경사가 되는 코스에 관문을 세우고 이 관문을 통과하여 결승선까지 도착한 시간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코스를 이탈하지 않는 내에서 말그대로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네요! 사진 속에 보이는 파란 라인이 코스입니다. 




 3) 대회전 경기

  활강경기와 회전경기가 혼합된 형태입니다. 표고차 3~400m 이상에 30m 폭을 가지고 보통 코스에는 30~35개의 기문이 설치됩니다. 




 4) 슈퍼대회전경기

  대회전경기와 비슷하지만 스피드에 더욱 초점을 맞춘 경기입니다. 대회전보다 넓은 길이의 스키플레이트를 이용하고 넓은 회전폭을 갖는 코스로 구성됩니다. 




자료출처 :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3.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경기 구성


2018년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먼저 위와같은 4가지 부문의 경기가 기본적으로 치뤄집니다. 거기에 추가로 '복합' 부문으로 1회전은 활강경기, 2회전은 회전경기를 하여 두 경기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있고 '혼성 단체전'은 1개 국가별로 남자 2명 여자 2명이 혼성팀으로 구성되어 짧은 코스에서 대회전기문을 이용하되 회전보다는 길고 대회전보다는 짧은 간격으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그럼 총 6가지 부문에서 경기가 이루어지겠네요! 동계올림픽 종목중 하나인 알파인스키와 알파인스키 하위부문,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경기 구성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평창에 있는동안 잘 타지는 못하지만 적지않게 스키장을 이용했는데요, 그냥 올라가서 살아내려가자는 일념하에 내려오는 전투적 스키였는데 그런 스키에도 다양한 경기와 평가 방법이 있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알면 아는만큼 더욱 즐길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앞으로도 동계올림픽 종목 소개가 계속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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