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첫 단독 동계올림픽 개최, 릴레함메르




노르웨이의 도시 릴레함메르에서는 1994년에 동계 올림픽이 열렸답니다. 지난번에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소개 포스팅에서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원래는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이 4년마다 한번씩, 같은 해에 열리고 있었는데요!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은 처음으로 2년 기간을 두고 하계올림픽과 따로, 동계올림픽만 단독으로 개최된 경기가 되겠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전체 정보가 궁금하시면 지난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 

▶︎ http://riverruns-mg.tistory.com/39



이번에도 1994년 동계올림픽에 대한 것들보다는 릴레함메르 도시 자체에 대한 정보를 위주로 모아봤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기는 아쉽죠?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김윤미 선수가 무려 만 14세의 나이로 쇼트트랙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답니다. 역대 최연소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역사적인 일이었지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ㅠㅠ   그리고 올림픽 주제가로 영화 '싱스트리트'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던 노르웨이의 밴드 'A-ha'가 'Shapes That Go Together'를 불렀습니다.


눈덮인 릴레함메르의 전경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어떤 곳 일까요?



릴레함메르는 노르웨이 내륙의 여러 산에 둘러 쌓인 곳으로 호수도 많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19세기 교통 발달 이후로는 내륙의 주요 상업중심지가 되기도 했다고 해요. 동계올림픽이 열린 만큼 스키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도시라고 하는군요. 또 192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시그리드 운세트가 평생을 살았던 도시이기도 한데요, 이 작가에 대해서 알고계시나요? 사회 및 여성문제를 깊이있게 다루었던 여성 작가랍니다. 





릴레함메르의 위치입니다. 아래에 있는 별은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에요. 얼마 떨어지지 않았어요 ㅎㅎ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릴레함메르도 가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여행을 하며 두군데 다 방문할 예정이지만요. 수도인 오슬로 역시 더 이른 1952년에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적이 있답니다. 릴레함메르 역시 겨울에는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곳이지만 여름에는 관광휴양지로 사랑받는 곳이라고 하네요! 




릴레함메르에서 가볼만 한곳



▶︎ 올림픽경기장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입니다. 아직까지도 각종 시설물들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하고 스키점프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노르웨이의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고 하는군요. 릴레함메르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뒤에도 관광지로서 역할을 잘 해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평창 올림픽도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좋은 영향력을 계속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마이하우겐 민속박물관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야외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민속자료와 180여개에 이르는 전통가옥 및 목조교회등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마이하우겐(Maigaugen)이라는 말이 5월의 언덕이라는 뜻의 노르웨이어라고 하니 여름에 큰 사랑을 받는 관광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겨울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네요 :)  주민들의 소풍 및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고 연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여름에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도 있는 모양이에요. 월요일과 국경일에 휴관이라고 합니다. 





▶︎ 훈데르포센 가족공원



릴레함메르 외곽에 위치한 놀이공원입니다. 주요 놀이시설은 노르웨이 민담에 나오는 동화나 전설 등을 주제로 만들어졌다고 하요.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의 기구들이 있는 놀이공원이랍니다. 또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인상이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요금은 조금 비싼 편이라고 하는군요. 겨울에는 얼음조각 등의 볼거리가 있고 여름에는 놀이공원 답게 아주 인기있는 관광지라고 합니다. 





노르웨이, 북유럽 하면 역시 자연경관이지요. 사실 꼭 어디 관광명소를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북유럽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합니다. 오슬로에서 릴레함메르로 올라가는 길에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미요자 호수도 구경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노르웨이에는 또 내셔널루트라고 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유명하지요. 저도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게 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셔널 루트는 오슬로 포스팅 때 다시 소개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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