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보조연료통 5L 젤리캔

오토바이 보조연료통 5L 젤리캔

제 CRF250L은 연비가 실제로 지금까지 1000km정도 타면서 재본 것이 리터당 28km 정도 되더라구요! 오토바이 연료통의 탱크용량이 7.7L이니깐 대충 한번 주유에 200km를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사실 국내에서는 200km 이내에 어디든 주유소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는데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주유소 여건이 좋지 않은 곳도 있어서 보조연료통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ㅎㅎ 

사실 러시아도 이제는 대략 멀어야 170km 이내에 주유소가 다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슬아슬하지 않나요?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마음이 든든하니까요 ㅎㅎ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역시나 한달을 기다려서 무료배송으로 받았습니다. 오토바이 보조연료통 5L 젤리캔을 소개해 드릴게요 

짜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사실 이런 모양의 연료통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ROTOPAX라고 하는 회사의 제품인데요, 이베이 등에서 조금 더 큰 사이즈의 1.75갤런 짜리 연료통이 전용 브라켓까지 포함하면 거의 200달러 가까이 됩니다! ㅂㄷㅂㄷ...  그냥 페트병을 사용하고 싶어지는 가격이네요. 그래서 찾아보니 중국짝퉁...ㅎㅎ 이 있더라구요. 짝퉁이래봐야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58달러에 바로 구입합니다 

이 오토바이 보조연료통은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어요! 그리고 사진에서와 같은 브라켓이 세트로 함께 온답니다. 브라켓을 먼저 오토바이든 자동차든 어디든 필요한 곳에 고정시켜 놓으면 보조연료통을 이 잠금장치를 이용해서 손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가 있어요! 

이런 식으로 고정시킬 수 있답니다. 브라켓을 먼저 리어랙에 고정시켜놓고 보조연료통 중심 구멍에 끼워 넣은다음 손잡이를 돌리면 딱! 고정이 되지요. 사진은 참고용으로 퍼온 것으로 ROTOPEX 정품 제품이에요. 사진상에 보면 브라켓에 열쇠구멍도 보이죠?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제작이 된 것인데, 다 좋지만 역시 정품은 브라켓 하나 가격도 어마어마하다는 것... 흙 ㅠㅠ 

제가 구입한 오토바이 보조연료통도 아주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무려 4배의 가격차이... 글쎄요 직접 보진 못했지만 정품은 그 나름대로 좋은 점이 있겠죠? 보조연료통이 필요하신 분들은 잘 고민해보세요 ㅎㅎ   이제 5L의 연료를 더 담을 수가 있으니 저는 약 350km를 달릴 수가 있게 되었어요 👍

오토바이에 가방도 달아야하고 고민이 많아서 다른 브라켓 하나를 더 주문했는데요, 그 브라켓에 맞춰서 가공하여 깔끔하게 달아보려고 합니다. 마침 브라켓도 어제 도착했어요! 조만간 작업하고 다시 포스팅 할게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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