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피즈 캠핑용 슬리퍼

플로피즈 캠핑용 슬리퍼



지난 포스팅에서도 한번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만, 저는 제 여행의 특성상 두가지 기준을 가지고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 가볍고

  • 수납이 편리한 것

캠핑이든 그냥 어디 가볍게 놀러가는 것이든 슬리퍼는 항상 필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사이트를 다 구축해 놓고서도 불편한 등산화나 무거운 오토바이 부츠를 계속 신고 있어야 한다면 그만한 곤욕도 없습니다. 제가 첫 모토캠핑에서 그런 곤욕을 치뤘거든요 ㅎㅎ  


최근 잡동사니 리뷰가 많아져서 왠지 제품 홍보하는 것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는데 제작사 혹은 유통사와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그럼 이렇게 무성의하게 포스팅 안하겠지요. 그저 포스팅도 늘릴겸 정보 공유도 할겸 해서 쓰는 글입니다. 




먼저, 보시는 바와 같이 수납성은 그냥 한방에 합격입니다. 슬리퍼가 한 손에 딱 들어옵니다. 무게도 아주 가벼워요! 실측을 해볼 여건은 안됩니다만 그냥 솜뭉치나 다름없습니다. 




 

꺼내보면 이렇게 생긴 슬리퍼가 돌돌 말려있습니다. 바닥에 미끄럼방지가 되어있습니다. 두께가 부족해서 푹신푹신하거나 발바닥을 딱딱하게 보호해주진 못합니다. 이거 신고 뾰족한 돌 밟았다가 하늘로 날라갈뻔요...  쉽게 찢어지지는 않더라구요. 





사용방법은 슬리퍼 뒷면에서 구멍에 발을 집어넣어 발목에 걸친 다음 앞쪽에 발가락을 쏙 집어넣어주면 된답니다. 덕분에 개운하게 바닷물에 발도 담글 수 있습니다. 발이 왜 이렇게 하얗죠? 발목 위로 그냥 새까맣게 탄건가...?! 





불편한 점이라면 엄지발꾸락 넣는 구멍이 너무 좁습니다. 조이진 않는데 답답한 정도? 그리고 일반 슬리퍼처럼 앉아있을 때 바닥에 툭 내려놓고 발가락으로만 요리조리 하기가 어렵습니다. 무슨 느낌인지 아시죠? 하지만 대안은 항상 있는 법. 저는 오래 앉아있을 때 아예 풀러서 바닥에 깔아놓고 발판처럼 사용했습니다 ㅎㅎ  어쨌든 필수 아이템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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