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Movie River_MG 2017. 5. 3. 21:23
가오갤2 쿠키영상은 다섯개 입니다. 항상 좀 이런 속 시원한 글이 있었으면 했다. 검색하면 미스테리한 제목을 달아놓고 클릭하고 들어가야만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자세히 읽어보아야 알 수 있는 그런! 그런건 힌트라고 할 수 없어... 여러분. 가오갤2의 쿠키영상은 총 다섯개입니다. 다 보고 나오세요 ㅎㅎㅎ 첫 두개의 영상은 거의 영화 끝나자마자 연달아서 나오고 조금 지나서 세번째, 네번째 그리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뒤에야 다섯번째 영상이 등장한다. 일반적으로는 세번째까지 보고나서는 쿠키영상을 다 챙겨봤다고 생각하고 그냥 극장을 나올 우려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세번째인가? 였던 영상 정도만 차기작에 대한 암시를 조금 담고 있는 것 같고 나머지는 그냥 유쾌한 영상 정도였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초짜니까 모르겠..
Entertainment/Music River_MG 2017. 5. 1. 22:18
요즘 가장 관심있는 여가수 두아리파 (Dua Lipa) 앨범만 기다린다! 요즘이라기엔 이미 제작년 두번째 싱글인 'Be The One'이 발매되었을 때부터 너무너무 내 스타일이었던 가수이지만 계속 싱글로만 감질나게 활동을 해 오던 잉글랜드 출신의 여가수 두아리파 (Due Lipa) 가 드디어 오는 6월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두아리파는 이미 다섯개의 싱글을 발매했고 여러차례의 피처링과 커버 등을 하고 있어서 아직 정규앨범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40분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을만큼 레퍼토리가 풍부하다. 아직 정규앨범이 없는 가수여서 그런지 제대로 된 롱타임 공연영상을 찾기 힘들다. 앨범이 나오면 이제 콘서트도 하고 그러면 정식 DVD도 풀리고 하겠지?! 한 두곡의 짧은 퍼포먼스 말고 긴 공연영상은 유투브에..
Thought/Daily Story River_MG 2017. 3. 21. 17:48
악기정류장의 작은음악회 기타정류장 '악기정류장'이란 친한 친구가 하는 악기점의 이름이다. 그 이름의 의미란 악기를 갈아탈 때는 악기정류장이다 라는 뜻이란다. 통기타 우클렐레부터 바이올린 피아노까지 폭넓은 범위의 악기들을 취급하고 있고 온라인 매장도 운영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악기를 갈아타거나 혹은 첫 악기를 고르기 위해서 방문할만한, 그리고 추천할만한 매장이다. 악기정류장의 사장 - 나의 친구가 하는 업무는 이것만이 아니어서 작년부터인가 주로 직장인을 상대로 통기타 동호회를 열어서 수업을 해 왔는데, 이번에 그 동호회의 발표회가 악기정류장 매장에서 열렸다. 마침 바로 얼마 전에 매장의 확장이전이 있어서 발표회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었다. 나는 발표회 진행간에 음향 오퍼레이터를 부탁받아 참여했는데, ..
M & G/Motorcycle River_MG 2017. 3. 18. 00:12
베터리까지 빼어두고 세워두던 오토바이를 오늘 다시 움직였습니다. 작년 긴 여행 이후 제대로 정비를 해주지 못했는데 다행히 괜찮은 컨디션입니다. 봄이 되었습니다 봄은 아직 차갑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따듯함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보십시오 봄은 이 계절에 왔습니까, 아니면 당신의 마음에 왔습니까?
M & G/Guitar River_MG 2017. 3. 9. 19:23
콜라로 기타 새들 청소하기 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어쨌든 기타를 계속 치기는 했으나 메인으로 쓰고 있는 SG와는 다르게 57리이슈는 약간 연습용으로 찬밥신세다. 겨울동안 그냥 되는대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기타줄이라도 갈아주자 - 거의 일년만인 것 같다... - 는 생각으로 끈을 풀어보다 보니 녹슬고 때낀 새들이 눈에 띈다. 사실 이 브릿지는 기타를 중고로 가져올 때부터 좀 이런 상태였는데 기타의 다른 파트들은 다 고치고 바꿔주고 했으나 녹슨 브릿지는 어찌 할 바가 없어 그냥 나중에 새들만 새걸 사서 교체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 - 는데 그 상태로 그냥 흐른 3년 - 다. 왠지 더 심해진 듯 한 비쥬얼. 이참에 줄 가는 겸 해서 새들 청소라도 해보자는 생각을 해 보았다. (오 왠지 멀쩡하게 나왔다. 사진이 잘..
Thought/Daily Story River_MG 2017. 3. 2. 17:29
꿈의 지속가능성 나의 짧고 협소한 인간관계 안에서도 꿈을 가지고 있고 또 구체적으로 그 꿈에 도전해 온 많은 친구들이 있다. 아직 20대라고 하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실 꿈을 이루었다고 할 만한 친구들은 아직 없다. 여전히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노력해 나아가는 과정속에 있고 어쩌면 평생 그 과정 속에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바로 이 부분에서,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포기해버린 친구들에게 나는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하겠다. 다양한 꿈에 ‘도전 했던’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특정한 유형은 바로 ‘집중, 올인’과 같은 것들이다. 그들은 대게 이런식으로 얘기한다. “앞으로 1년 혹은 3년간 나는 오직 이것만 바라보고 집중해서 노력을..
Thought/Daily Story River_MG 2017. 2. 27. 21:55
상담을 공부하는 신학생들에게 권함 교회에서의 상담학의 필요와 중요성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기는 하나, 상담에 관심이 있다는 신학생 - 혹은 전도사, 혹은 목사, 혹은 기타 그 외 교회 관계자들 - 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정작 ‘심리학은 지나치게 인본주의적이고 세속적’이라거나 ‘심리학 모델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틀이 있어서 제한적’이라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더해서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야깃거리들이 이 사람들로 하여금 심리학 혹은 상담학에 다가가는 태도를 더더욱 경직되게 만든다. 예를 들자면 프로이트는 너무 성적욕구에 집착했고 고집불통인 사람이었다느니, 에릭에릭슨의 자아정체성 이론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를 우상화 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등의 이야기..